영천시는 대구 동구 망우공원 사이클경기장 부근 금호강 둑길을 따라 경산시와 영천시 망정동 그린환경센터까지 길이 38.6km, 폭 5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자전거도로 개설에는 총사업비 9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구∼영천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