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도 환자를 운동시키려고 1층에 내려왔다가 화장실에 잠시 들렀더니 담배연기가 자욱해 바로 나왔다. 할 수 없이 2층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올라갔더니 담배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조금 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사람을 보았는데 환자였다. 병원은 화장실을 포함해 어디를 가도 금연구역이다. 이를 알리는 표시도 여러 군데 부착되어 있다.
담배를 피우는 면회객이나 환자들은 왜 비흡연자인 환자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병원은 담배의 폐해에 대해 홍보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순찰을 강화하여 다른 비흡연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
김진수 부산 금정구 부곡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