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평가인증은 부모가 어린이집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환경 △시설 운영관리 △보육과정 △교사와 아이의 상호작용 △청결과 위생, 질병관리 △급식, 간식 관리 △실내외시설 안전과 영유아 안전보호 등 60∼85개 지표로 평가한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은 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아 해당 시설에 부착 게시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명단과 기타 평가인증 관련 정보는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 홈페이지(www.kcac21.or.kr), 중앙 및 전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du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년부터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이번에 발표된 1406곳을 포함해 모두 8975곳으로 전체 어린이집 3만856곳 중 29.1%다. 2008년 4월, 6월 평가가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내년 1월과 2월에 발표된다.
복지부는 인증 신청을 한 어린이집에 대해 자체점검, 전문가에 의한 현장관찰 및 실사, 자체점검, 현장관찰보고서 심사 등을 거쳐 인증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모들에게 믿고 맡길 만한 어린이집 선택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