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는다.
2. 신분증, 수험표 꼭 챙겨라.
3. 휴대전화, MP3 두고 가라.
4. 문제지 홀·짝수형 확인하라.
5. 쉬운 문제부터 풀어라.
6. 종료 10분 전부터 답안 써라.
7. 지나간 시험은 잊어버려라.
8. 휴식시간엔 오답노트 보라.
9. 4교시 非선택과목 시험지 보면 부정행위.
10. 물, 사탕 챙기고 점심 과식 말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16개 시도교육청은 78개 시험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고등학교 3학년은 다니는 학교에서, 고교 졸업생은 출신학교나 해당 교육청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받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서 시험을 볼 교실과 화장실 위치,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날씨는 최저 0∼11도, 최고 14∼19도로 ‘수능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기업체와 관공서의 출근시간, 주식시장 개장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오전 6∼10시에 전철과 지하철, 시내버스가 집중 배치되고 개인택시의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지각이 우려되면 즉각 112나 119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02-722-3862, 02-737-5184)과 ‘한국112무선봉사단’(02-401-0112)도 수험생 수송 봉사를 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