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안에 따르면 수능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전동차 운행 간격을 기존 6∼10분에서 5∼6분으로 단축하고 운행 횟수는 1, 2호선 각각 4회 늘리기로 했다.
또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예비 버스를 투입해 배차시간을 1∼3분 단축하고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수험생 태워 주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이날 시내 주요 사거리와 47개 시험장 주변에 공무원 384명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이 밖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험장 주변에 소음방지 대책반을 보내 듣기평가 시간대에 소음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