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준비물-금지품목 꼭 확인하세요

  • 입력 2008년 11월 12일 19시 05분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수험생 58만8839명이 응시한 가운데 13일 전국 78개 시험지구 96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6시 5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관리본부에 응시원서의 사진과 같은 사진과 신분증을 갖고 가면 된다. 또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MP3, 전자계산기 등 금지 물품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수험장 반경 200m에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경적도 울리면 안 된다. 언어와 외국어 듣기평가 때문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당일 감독관들이 수험생의 시험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수험생들의 민원이 많은 감독관들의 행동은 △시험 중 잡담 △듣기 평가 도중 칠판에 글쓰기 △하이힐을 신은 감독관의 발자국 소리 △시험 시간 고지 잘못 △코를 골고 자거나 소음을 내는 수험생 방치 등이다.

교과부는 이날 오전 7시반 시험장 별로 시험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정해진 수칙 준수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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