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11일 도의회 정례회의에 이 예산안을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환경 교육 문화 관광 등 삶의 질 향상 분야가 1조1531억 원으로 43.3%나 늘었고 산업경제 지역개발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9342억 원으로 35.1% 증가했다. 첨단지식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437억 원으로 1.7%, 재난방재 및 공공행정 분야가 2746억 원으로 10.3%,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가 2564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60%에서 70%까지, 장애여성 출산비 지원대상을 모든 여성장애인으로 확대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