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천 영어마을로 공부하러 오세요”

오늘 문 열어

경기 이천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 조성한 ‘이천영어마을’이 14일 문을 연다.

이천영어마을은 호법면 매곡리 6만8425m² 규모의 유네스코평화센터에 교육관과 학생관, 원어민 교사관 등으로 이뤄졌다. 기존의 영어마을이 일상생활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다양한 국제화 교육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 특징. 환경, 문화, 평화, 유엔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영어교재로 배우고 토론할 수 있다.

이천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과정(4박5일)과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및 방학과정이 운영된다. 이천영어마을 인터넷 홈페이지(gpv.unesco.or.kr)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