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22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20세기 화가들의 눈에 비친 아르카디아(낙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앙리 마티스, 페르낭 레제,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대표작품 79점이 선보인다. 퐁피두센터의 소장품이 한국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가액만 총 80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지엔씨미디어의 홍성일 대표는 “루브르박물관전과 오르세미술관전에 이어 이번 전시까지 치르면 프랑스 3대 국립미술관의 기획전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연령대에 따라 7000∼1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02-325-1077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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