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재학생들도 교내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같은 서약서를 낸다.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내 매점에서 담배를 팔지 않으며 담배 자판기도 일찌감치 없앴다. 재떨이가 있는 쓰레기통도 모두 치웠다. 신라대는 최근 금연 서약을 한 뒤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은 학생들에게 1인당 금연 장학금 30만 원씩을 전달했다.
금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재흡연 방지를 위한 금연강화 및 흡연욕구 대처법’이라는 특강도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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