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6000명 채용 박람회… 26, 27일 해운대구청

  • 입력 2008년 11월 19일 06시 23분


6000여 명을 뽑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다.

부산지방노동청 산하 동부종합고용지원센터는 해운대구청과 공동으로 26, 27일 해운대구청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3월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 문을 여는 신세계백화점에 근무할 전문직과 캐셔직 시설 환경 보안 주차 매장정리 스파 분야에 1022명을 채용한다.

신세계 측에서 직접 고용하는 인원은 서비스 전문 직군과 방송, 의무, 안전관리 등 268명이며 나머지는 7개 협력업체에서 뽑는다.

특히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할 600여 개 브랜드 업체의 판매사원 4800여 명에 대해 신세계 측이 서류 접수를 대행하기로 해 모두 600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가면 된다. 051-745-1132∼4

또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26일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051-702-9199) 등 4개 여성기관 공동의 ‘2008 부산여성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행사에는 항만물류 유통 교육서비스 등 8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명의 여성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 아이템과 사회서비스 분야 중 여성 유망직종 중심의 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도 함께 실시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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