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유치원-고교, 내년 수업료 동결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고교의 내년도 수업료, 입학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연간 고교 수업료는 청주지역 129만4800원, 기타 시 지역 비전문계고는 94만800원, 전문계고는 56만6400원, 읍 지역 비전문계고는 90만7200원 등이다. 연간 공립 유치원 수업료는 시 지역 42만6000원, 읍 지역 20만400원, 면 지역과 벽지 지역 9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충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예산안에는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 입학금을 각각 3%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학부모의 경제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