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콩을 주제로 한 ‘제12회 파주 장단콩 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다.
임진각 이북인 민통선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파주 장단콩은 일교차가 크고 마사토 지질인 지역에서 자라 알이 굵고 함유 성분도 우수하다는 게 파주시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에는 장단콩의 유래와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를 비롯해 벼 탈곡, 메주 만들기, 맷돌 체험 등의 행사도 있다. 현역 군인들의 특공무술시범, 동춘서커스 공연, 미2사단 군악대 공연 등의 볼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56t의 장단콩을 준비해 시중보다 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031-940-5281∼3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