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고열량 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은 학교 내 판매가 금지되고 2010년부터 오후 5∼9시에 TV 광고가 제한된다. 또 2010년부터 지점 100개 이상의 외식업체가 판매하는 피자, 빵, 햄버거 등에 영양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본보 11월 13일자 A1·12면 참조
▶ 햄버거 - 피자 -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20% 해당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한 기준에 따라 어린이 건강에 좋은 식품은 우수식품으로 표시하고 녹색 등의 색깔로 나타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 유통매장에 녹색 표시가 된 우수식품 판매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