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재능대 “내년 등록금 동결”

  • 입력 2008년 11월 20일 07시 18분


장학금은 10% 늘리기로

재능대(학장 이기우)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장학금은 10% 더 늘리기로 했다.

재능대는 19일 “대학은 미래산업 인재를 양성해야 할 중요한 임무가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등록금 동결 배경을 밝혔다.

등록금 동결과 함께 장학금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재능대 학생 2명 중 1명꼴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 원.

이승후 교학처장은 “재능대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밝힌 것은 경제적 어려움을 학부모와 함께 극복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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