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억 원을 들여 옛 구암교회 건물과 땅을 사들여 전시관과 휴식공간 등을 갖추었다.
전시관에는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구암, 궁멀마을의 당시 사진과 3·5독립만세운동 관련 사진과 자료 등 50여 점, 군산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발생한 경위와 당시의 재판기록이 전시됐다.
군산 구암교회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5일 오전 교인과 기독교 계열인 군산영광여중고교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인 시가행진(구암동∼경암동∼군산경찰서).
이는 기미독립선언문이 낭독된 3월 1일 이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시도된 독립만세운동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