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반포 삼거리에서 논현역에 이르는 신반포로 3.5km 구간에 내년 3월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용량이 크게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시는 이 구간의 도심과 외곽방향에 각각 4곳의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신호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 자녀 창의성 키우는 부모 리더십 특강
서울시는 자녀를 창의적으로 키우는 데 필요한 부모 리더십 특강을 2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연다. 특강에서는 한국리더십센터 하창호 강사가 창의적인 자녀를 키우기 위한 부모의 리더십과 부모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등을 소개한다.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하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321-4365
■ 남산공원 ‘바보 계단’에 산책로 조성
서울시는 계단 폭이 일정하지 않아 ‘바보 계단’으로 불리는 남산공원 내 북측순환로 변의 필동∼장충체육회 연결계단(85m)을 철거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새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노후화된 콘크리트 계단을 철거하고 이곳에 완만하게 경사진 산책로를 만드는 한편 우리나라 고유의 풀과 나무를 주변에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