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산상고 출신 연루됐다고 권력형 비리냐”

  • 입력 2008년 11월 25일 03시 00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정화삼 씨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자 민주당은 조심스레 사태 추이를 관망하면서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을 가급적 피하는 모습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부산상고 출신(정 씨)이나 후원자(박 회장)였다고 (이번 사건을) 권력형 비리라고 보는 것은 억측이다”라며 “이들은 노무현 정부를 책임진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로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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