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하구 구평동 K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미 폐업했거나 최근까지 석면을 생산했던 공장 8곳을 대상으로 대기와 토양의 석면 농도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공장별로 용지 경계선과 반경 500m, 반경 1km 이내 등 3개 지점의 대기와 토양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다.
시는 전국 처음으로 이뤄지는 석면실태 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제출해 ‘석면피해구제법’ 제정 등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한편 오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건강영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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