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대학생 ‘알바’ 2410명 모집

  • 입력 2008년 11월 26일 03시 02분


서울시는 겨울방학 동안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행정 지원이나 민원 안내 등을 맡을 아르바이트 대학생 241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본청은 600명, 25개 자치구는 1810명을 선발한다. 서울지역에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다른 지역 소재 전문대 이상 재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시청과 25개 자치구의 각 부서 및 산하 사업소, 시립어린이병원, 서울대공원, 소방재난본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시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30일)다. 주5일 근무에 하루 6시간 일하고 하루 2만5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자치구는 구별로 선발 인원과 근무 기간 등이 조금씩 다르다. 자세한 모집 일정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내년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할 ‘행정 서포터스’ 2600명을 뽑기로 했다. 상반기(4월 6일∼6월 11일)와 하반기(9월 7일∼11월 12일)에 각각 1300명씩 선발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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