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빈곤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충주사과 특별 판매전’을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충주시는 충주산 사과 5kg짜리 1상자(12∼15개들이)를 시중 가격보다 30%가량 싼 1만8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수익금의 1%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빈곤 아동 자선기금으로 기부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사과 100상자를 반값에 선착순 판매하는 ‘깜짝 세일’ 행사도 한다. 행사기간 ‘사과 반으로 쪼개기’ ‘소면으로 사과 뚫기’ 등 다양한 사과 이벤트도 실시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