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시내버스 내달 30일 개편

  • 입력 2008년 11월 27일 06시 29분


노선 바꾸고 급행-간선 체제로… 市, 홍보 착수

새롭게 개편된 대전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 달 3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길고 구불구불한 노선을 짧고 곧게 펴고 노선 간 중복을 최소화하는 한편 운행체계를 급행, 간선, 지선, 외곽버스 등으로 나눈 것.

대전시는 이에 따라 26일부터 야후, 파란, 엠파스, 오디세이 등 4개 주요 포털사이트에 노선 검색 사이트를 구축해 본격 홍보에 나섰다. 네이버는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창에 ‘대전시 노선개편’을 치면 변경 노선과 배차 간격, 환승 정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대전시는 또 시구청·각급 학교·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302개 기관·단체의 홈페이지에서도 노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선 안내 책자도 60만 부를 제작해 다음 달 10일부터 구별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전시 콜센터 ‘120(국번 없이)’이나 대중교통과 전용 안내전화(042-600-3920∼4)를 통해서도 노선 정보를 알 수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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