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업의 변화를 주도할 정예인력을 키우는 농민학교를 만든다.
전북도는 내년에 18억 원을 들여 김제시 백구면 농업인력개발원 용지에 가칭 ‘농업사관학교’를 세운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는 지상 2층, 총면적 3960m² 규모로 건립되며 소규모 그룹 교육이 가능한 첨단 시설 강의실과 강당,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농업 현장의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브랜드 경영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생산기술과 가공, 유통 분야 등에 대해 2∼4년 동안 집중 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