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무료수리-대여-튜닝 등 서비스 나서
‘빛고을 바이크사업단’은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인건비 5억1300만 원을 국비 지원받아 운용인력 50명을 채용해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단은 아파트 보관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고쳐서 재활용하고, 자전거 무료 수리 서비스를 위한 이동수리반과 시민자전거 대여소, 자전거 정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자전거 꾸미기(튜닝)에도 나선다.
근거리 교통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 택배와 재활용 자전거 온라인 판매 등 수익사업을 벌이고 자전거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도 연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시 광주YMCA 광주도시철도공사 에너지관리공단광주전남지사 한국철도공사광주지사 광주환경운동연합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광주지부 공인회계사 이한숙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시 도로관리계 김정옥 계장은 “앞으로 뚜렷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참여자들이 주축이 되는 ‘사회적 기업’ 설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