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베이가 ‘꼭 봐야 할 워터파크’에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2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 엑스포에서 캐리비안베이가 ‘꼭 봐야 할 워터파크(Must-See Waterparks)’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캐리비안베이는 연중 운영이 가능한 남미나 지중해 연안의 워터파크와 달리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 차별화된 시설로 연중 운영에 도전해 워터파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특히 올여름 새로 문을 연 산악지대를 테마로 한 ‘와일드 리버(Wild River)’ 시설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테마파크협회에는 전 세계 91개국 5000여 개의 테마파크가 가입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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