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롯데장학재단, 울산에 과학관 건립

  • 입력 2008년 11월 28일 06시 21분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이 240억 원을 들여 울산에 과학관을 건립해 울산시교육청에 무상으로 기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롯데장학재단이 남구 옥동 옥동교육연구단지에 240억 원 규모의 과학관을 건립해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하고 27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인 울산에 들어설 과학관은 용지 1만2000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2월 착공해 201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1층에 시청각실 홍보관, 2층에 울산자연관 공업관 미래우주관 플라네타륨, 3층에 기초과학체험실 미래과학 및 첨단과학체험실, 4층에 발명공작실 천체관측실 등이 들어선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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