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28일 “교과부가 수정을 요구한 38개 항목에 대해 ‘교과부의 원안대로 수정하겠다’는 내용의 수정보완서를 교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금성출판사 대표이사는 이날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과부가 26일 출판사에 보낸 수정지시안을 법적 명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발행자로서 이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되는 금성 역사교과서는 좌편향 논란을 샀던 부분들이 모두 수정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