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남]청년취업 맞춤형 지원… 대구 취업률 50% 성과

  • 입력 2008년 12월 1일 06시 23분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의 젊은층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청년 실업자 11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50%인 55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15∼29세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4주간 개인별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도와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등 30만 원이 지급되며 참가자 대부분이 취업목표 설정과 취업 정보 수집, 이력서 및 면접 준비 등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성과가 좋아 내년부터 대상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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