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오명묵/性피해 여성 1366번 눌러요

  • 입력 2008년 12월 2일 02시 51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여성이 끊임없이 늘고 있다. 이런 여성을 위해 마련된 상담센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 같다.

지난해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는 15만 건 이상이었으나 여성상담센터를 활용한 피해자는 9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의료 상담 수사 법률문제에 대해 도와주는 곳으로 전국 시도에서 운영한다.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인간다운 삶을 파괴하는 행위로부터 안전막이 되어 주기 위해서다. 응급 상황에는 무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며 피해여성을 대신하여 고소 고발 절차를 안내하기도 한다.

전국 어디서든 국번 없이 ‘1366’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여성상담센터로 안내한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비밀은 철저히 보장한다. 여성상담센터를 충분히 활용하여 보호했으면 좋겠다.

오명묵 광주 서구 월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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