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겨울 한라산 걸어보세요”

  • 입력 2008년 12월 2일 06시 43분


백록담-윗세오름 등 트레킹코스 내년 2월28일까지

제주도는 대도시 관광객을 겨냥한 ‘겨울 한라산 트레킹’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거문오름 등 3개 트레킹 코스로 운영된다.

백록담은 성판악 등산로를 거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이르는 코스. 윗세오름 코스는 한라산 어리목광장을 출발해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을 왕복한다.

거문오름 코스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해발 456m)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거문오름의 독특한 지질을 비롯해 원시림과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승용차와 제주도특산품을 경품으로 걸었다.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5일부터 서울, 충청, 경기, 인천, 호남, 영남권 등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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