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 공존하는 열린공동체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 국소적, 지역적으로 벌어지는 다문화운동을 좀 더 통합적 국민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다.
공동대표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인 보선(대흥사 회주) 스님과 교회 장로인 김상철(전 서울시장) 변호사, 자문위원장에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무부장인 무원(황룡사 주지) 스님이 선임됐다.
김성회 사무총장은 “다문화운동이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니라 정책적이고 지속적인 국민운동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센터는 4일 창립 기념식과 함께 ‘다문화사회의 미래와 정책적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국내 다문화 지원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학술 세미나를 연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