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정부에 통행료 3600원을 신청했다.
통행료 3600원은 당초 정부가 추진하던 이 사업을 2006년 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이 공동투자한 부산울산고속도로㈜의 민자사업으로 전환할 당시 산정한 3000원보다 20%나 오른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현재 전문기관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의회 이재현 의원은 “정부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돼 시민들에게 요금부담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고 울산시도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에 각각 공문을 보내 과다한 통행료 산정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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