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씨는 1981년 등단한 뒤 삶의 명암을 격조 있게 그려내는 작품활동을 펼치며 지금까지 5권의 수필집을 내고 6차례의 각종 문학상을 받았다.
김 씨는 미술시장이 어렵지만 전시기획도 작품활동이라는 관점에서 올해 국제교류 등 6건의 예술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1985년 새암무용단을 창단해 많은 무용가를 배출하고 올해 14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펼쳤다.
특별상 수상자인 권 씨는 청주 출신의 유학파 전업작가로, 2006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의 개인전을 열고 14번 기획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 송은미술대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충북예술상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2006년 제정했다. 문학, 전시영상, 공연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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