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수업료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고등학교 수업료를 지난해보다 3% 올렸다.
이에 따라 내년 고등학교 수업료는 도심지(1급지) 학교와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는 140만400원, 읍지역(2급지 가) 학교는 102만6000원을 받는다.
면지역(2급지 나)의 전문계(옛 실업계) 학교는 58만800원, 비전문계 학교는 91만3200원, 섬이나 벽지(3급지)의 전문계 고교는 49만5600원, 비전문계 학교는 69만7200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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