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김 양은 ‘새로미’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조화(造花)를 이용해 농어촌 노인이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유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화분 속의 조화에서 4가지 색깔이 나오는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특히 치매 노인들이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주의를 집중하면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 양은 농촌의 친척 집에 갔다가 치매 노인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김 양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열리며, 김영한 교장은 우수학교 표창을 받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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