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치업체들 공동 공장 건립

  • 입력 2008년 12월 4일 06시 44분


광주 김치종합센터에 지역 김치업체들이 공동 사용하는 김치공장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3일 “국비와 시비 30억 원을 들여 3445m² 규모의 김치가공공장을 신설해 원재료 생산과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까지 위생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착공해 12월 말 완공 예정이며 160억 원의 매출과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치공장에서는 광주시 공동 브랜드인 ‘감칠배기’ 생산에 참여한 7개 업체가 연간 1만5000t의 김치를 생산하게 된다.

광주시가 남구 임암동에 건립 중인 김치종합센터는 7만9932m²의 용지에 전체 면적 8445m²,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326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김치공장과 박물관, 연구소, 체험장, 판매장 등 김치를 전문 소재로 하는 테마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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