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효자동사랑방’ 편의시설 늘려 신축

  • 입력 2008년 12월 5일 03시 00분


청와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효자동사랑방 등 노후건물 3동을 헐고 새로 짓는 현대식 건물의 조감도. 연합뉴스
청와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효자동사랑방 등 노후건물 3동을 헐고 새로 짓는 현대식 건물의 조감도. 연합뉴스
청와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효자동사랑방이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청와대 앞길인 종로구 효자동 196-7 일대에 자리한 효자동사랑방과 공중화장실, 경비초소 등 낡은 건물 3동을 헐고 새로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효자동사랑방은 철거된 뒤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4995m² 규모의 국정·시정 홍보 및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재건축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와대 앞길 및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155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3월 청와대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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