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4일 “국방부와의 협약에 따라 대한주택공사가 5일 평택기지 터의 개발 공사를 주관할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낸다”며 “선정된 업체가 공사 설계를 해 미국 측이 승인하면 내년 5월 이전에 개발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기지의 개발공사에는 기지 터를 높이는 성토(盛土) 공사와 지휘통제시설(C4I)용 선로 및 배관공사, 가스관 매설, 도로개설, 기지 주변 울타리 설치 등이 포함된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