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수목적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시내 11개 특수목적고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668명 모집에 7083명이 지원해 2.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5 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것.
특목고 가운데 인문과정은 1848명 모집에 4979명이 지원해 2.69 대 1, 전문과정은 640명 모집에 1439명이 지원해 2.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립형 사립고는 180명 모집에 665명이 지원해 3.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장영실과학고가 4.45 대 1로 가장 높았고, 부일외고 4.17 대 1, 자립형사립고인 해운대고 3.69 대 1, 부산국제외고 3.53 대 1 등이었다.
합격자는 학교별 전형을 거쳐 16일 해당 학교에서 발표하고 불합격자는 전문계고, 학교장 전형 및 평준화 적용 일반계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정원 미달 학교는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추가 모집을 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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