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母 “애 봐서 그냥 살라며 이혼 말린 내가 죄인…”

  • 입력 2008년 12월 9일 15시 36분


탤런트 옥소리(40)의 어머니가 박철과 딸의 이혼을 말린 것을 후회한다고 9일 말했다.

옥소리의 모친은 이날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옥소리의 재판 결과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 사람이 (옥소리를) 아내라고 생각한 사람 같으면 여기까지 안 온다”며 “마누라가 잘못이 있으면 얘기를 해야지…, 아내한테 얘기하지도 않고 빨리 변호사를 사라고 해서 우리는 엉겁결에 (여기까지)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지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웬만하면 애 봐서 (이혼하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내가 죄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옥소리에게 간통 혐의를 적용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동아닷컴>


▲영상취재 : 신세기 기자

[화보]‘간통 혐의’ 옥소리, 경찰서 출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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