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실현 가능한 환경 및 빈곤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과 복지시설이 실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씨는 최근 들어 가족 단위의 주말농장 체험이 늘어나는 데 착안해 장애인들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도록 해 자립심을 키우고, 방문객들에게는 생태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내년 2월부터 3개월 동안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사회복지시설인 청구재활원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