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53개 초중고교에 내년 2월 말까지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2월 말까지 국비 76억5000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66곳, 중학교 55곳, 고등학교 32곳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영어전용교실은 기존 어학실과는 달리 현대식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돼 놀이와 대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연차적으로 대상 학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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