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관광지로 각광 받는 전남 순천만에 천문대(사진)가 문을 연다.
순천시는 순천만 자연생태관 옆 천문대가 18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만 천문대는 23억5000만 원을 투자해 2005년 9월에 착공하여 3년여 만에 완공한 국내 최초의 평지 천문대.
자연생태 탐조대 기능을 지닌 복합형 체험공간으로 1층에 8m의 돔스크린을 갖춘 천체 투영실이 있고 2층에 과학 전시실, 3층에 천체 관측실이 있다.
순천시는 개관을 기념해 사랑과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고니자리의 쌍성 ‘알비레오’를 ‘순천별’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