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랑의 에어포트’

  • 입력 2008년 12월 12일 06시 40분


오늘 청주국제공항서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청주국제공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탑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주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청주공항 여객청사 2층에서 ‘청주국제공항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항공사 직원 3명과 항공사 직원 1명, 객원 단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그룹 ‘비상’과 가수 이형석 씨 등이 출연해 1시간 반 동안 연안부두, 아줌마, 내일, 젊은 미소, 마이웨이 등 대중가요와 팝송 15곡을 선사한다.

2004년 초 공항공사 직원들이 만든 그룹인 비상은 그동안 청남대 축제, 성안길 축제 등에서 공연을 했고, 2006년에는 청주공항에서 여름 음악회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1개월여 동안 근무를 하지 않는 날마다 3, 4시간씩 맹연습을 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걷히는 성금은 혼자 사는 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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