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공사지연’ 월미모노레일, 인천교통공사가 챙긴다

  • 입력 2008년 12월 15일 03시 01분


인천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사업이 행정상의 관리소홀과 법적분쟁으로 당초 개통 예정일(내년 7월 말)보다 늦어지고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인천교통공사가 14일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감리단의 책임하에 이뤄졌던 모노레일 설치 공사의 공정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평가위원회는 시의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되며 모노레일 7개 공정(토목 건축 기계 신호 통신 전기 차량)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평가, 분석 등을 맡게 된다.

또 모노레일 설치공사 전반에 대한 공정 현황과 안전성 검증 결과를 교통공사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공정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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