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의 장항선 축이 15일부터 충남 아산지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충남 천안역에서 아산시 신창면까지 19.4km 구간의 추가 건설공사를 마치고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천안역∼봉명역∼쌍용(나사렛대)역∼아산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순천향대)역.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순천향대, 나사렛대, 선문대, 호서대, 한국폴리텍대에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 전철은 평일 하루 41회(편도 기준), 토요일 35회, 일요일 공휴일 각각 31회씩 운행된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17∼20분, 평상시 30∼40분으로 서울역에서 신창역까지는 2시간가량 소요되며 아산역에서는 KTX 환승이 가능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