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7∼16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IJSO에서 손명환(울산 삼호중 3) 군이 개인종합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국건(경기 김포 풍무중 3), 김도헌(인천 논곡중 3), 김동진(광주 월계중 3), 김성민(경기 성남 백현중 3), 최창하(서울 관악중 3) 군 등이 금메달을 땄다”고 15일 밝혔다.
금메달 6개로 한국과 같지만 개인득점 합계에서 뒤진 대만이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와 러시아가 각각 금메달 3개, 2개로 뒤를 이었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IJSO는 세계 각국의 만 15세 이하 학생들이 과학 전 분야에 걸쳐 객관식과 주관식 이론, 실험 등 3종류의 시험을 치르는 중등부 과학경시대회.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51개국 426명이 참가해 열흘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