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합동청사 내일 준공식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 정부광주합동청사(사진)가 완공돼 19일 준공식이 열린다.

청사는 대지면적 4만8575m², 건물면적 4만7911m²에 869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7층으로 지었다.

광주노동청, 광주세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 광주사무소, 문화체육관광부 불법저작물 상설단속반 등 4개 기관이 이달 안에 입주한다. 내년에는 광주국세청, 광주교정청, 광주조달청, 광주보훈청, 광주공정거래사무소, 전남노동위원회, 국립식물검역소 호남지원 광주사무소 등 7개 기관이 입주한다. 정부광주합동청사는 들판 한가운데 가득 찬 빛(가온들 찬 빛)이라는 디자인 개념으로 넓은 들판에 솟아오르는 빛을 표현했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지열, 태양열, 태양광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