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학생 만족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대로 선정됐다.
1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함께 실시한 2008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문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올해 15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고객만족지수 84점을 얻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설립 5년 이상의 국내 전문대를 대상으로 학생 수 등 각종 지표와 전문가 추천 등을 거쳐 조사 대상 전문대를 선정한다.
이어 조사 대상 전문대의 학생을 상대로 고객의 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고객유지율 등을 일대일 개별 면접을 실시해 점수로 산정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창안한 영진전문대는 최근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해외에도 보내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