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암 F1 서포터스 ‘부릉부릉’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6시 46분


F1 서포터스가 뜬다.

2010년 전남 영암군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지원하는 민간 모임인 ‘포뮬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포사모)이 19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포사모’를 알리는 홍보단 결성, 모터스포츠 관련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 F1 성공기원 사인판 서명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포사모’는 F1대회 자발적 지지 모임으로 F1대회 소식을 알리고 온라인에서 지지 댓글을 다는 등 F1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까지 인터넷과 서면으로 가입한 전국 회원은 7300여 명. 이들 가운데 1200여 명은 F1 홈페이지(www.f1korea.go.kr)에서 지역별 테마별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포사모’는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F1과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포사모’가 ‘붉은악마’나 평창 동계올림픽의 ‘동사모’처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F1대회를 널리 알리는 서포터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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